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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테슬라 모델 3, 일론 머스크의 꿈 이뤄줄까? 엊그제였죠.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설립된 지 14년 만에 시가총액에서 포드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1년에 10만 대도 못 파는 자동차 회사가 어떻게 6~7백만 대를 판매하는 회사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걸까요? 그것도 당장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런 회사가 말입니다. 남아공 소년의 꿈, 미국에서 열매 맺다테슬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CEO 일론 머스크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그는 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서 정보 얻기를 좋아하던 엄청난 독서광이었습니다. 12살 때 혼자 배운 프로그래밍으로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었고, 꿈을 위해 외가가 있는 캐나다로 와 대학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학부과정에 장학생으로 편입돼 경영.. 더보기
독일 정부에 뿔난 엘론 머스크, 왜 음모론까지 독일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표한 후 미국 테슬라의 경영자 엘론 머스크가 음모론까지 꺼내 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독일 정부는 순수 전기차에는 4천 유로 (52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엔 3천 유로 (39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전기차 지원책을 발표했는데요. 단 기본가 6만 유로 이하의 모델들에게만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따라서 테슬라 모델 S와 (독일 판매 기준 기본가 88,000유로) 또 SUV인 모델 X는 (기본가 96,000유로) 이번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되게 됐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선주문을 받은 모델 3의 경우 기본가가 31,000유로 수준이기 때문에 독일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엘론 머스크는 .. 더보기
엘론 머스크, 이 전기차 CEO에게 박수를! 지난 6월,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인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 관련 특허 모두(약 300여 개)를 조건 없이 내놓은 겁니다. 아무나 가져다 써도 좋다고 했죠. 물론 나쁜 용도이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걸었지만 놀라운 결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장사가 안되어서 그러나? 아니면 수소연료전지차와의 경쟁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엘런 머스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 그리고 그가 보여준 일관된 어떤 가치철학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 조치를 보며 "엘론 머스크 답다" 라고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그 다운 결정이라 평가했을까요? 지금부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