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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1

아우디 A1, BMW 1시리즈 맞수가 맞나요? 5년이나 됐습니다. 아우디 A1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으면 한다는 글을 썼던 것이 말이죠. 그 사이 시승도 해보았고, VW의 폴로를 베이스로 했지만 두 차량의 운전 재미가 다르다는 이야기도 드렸습니다. 경쟁 모델 MINI와 숱한 비교테스트가 독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그렇게 오래 기다림 끝에 한국에서도 이 차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흔히 독일에서 소형 럭셔리카로 소개가 될 정도로 A1 성능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타보면 바로 느낄 수 있죠. 물론 너무 비싸다는 게 가장 큰 아쉬운 점입니다. 다만 유럽에선 수동변속기가 달린 깡통 모델은 우리 돈으로 2천 백만 원 (환율 1,250원 기준)에 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도 적당하게 옵션이 들어가면 2천만 원 중후반, 거기다 .. 더보기
유럽은 지금 멋진 소형차들 등장으로 후끈 최근 우리나라에도 신형 미니와 미니 5도어 모델이 출시가 됐죠. 오늘 독일 자동차 매체들은 현대가 곧 내놓을 i20에 대한 소개들을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소형차(B세그먼트)들이, 그것도 성능, 디자인과, 가성비 등, 다양한 자신들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모델들이 출시, 혹은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어 유럽 자동차 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꺄오~~~~~~~! 오늘은 그래서 어떤 소형차들이 최근 출시가 되었고, 또 어떤 녀석들이 첫 선을 보일 준비를 마쳤는지 알아 볼까 합니다. 기술적인 내용들 보다는 이런 차들이 있다는 정도에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할 테니, 편하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오펠 코르사 오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이 코르사입니다... 더보기
수입을 허하라! 아우디 A1 시승기 다시 읽기 느닷없이 아우디 A1 얘기죠? 네 느닷없습니다. 한국에선 현재 거의 잊혀져 가고 있는 참 안타까운 모델인데요. 왜 이 차 얘기를, 그것도 시승기 얘기를 다시 하게 됐느냐... 어제 아무 생각없이 관리자 페이지에서 유입로그를 확인하는데 구글, 네이버, 다음 등에서 한 번씩 누군가(혹은 누군가들) A1을 검색해 제 블로그로 찾아 오셨더군요. '시승기를 읽으려는 모양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블로그에 링크 흔적만 있지 제가 A1에 대한 시승기를 올리지를 않았거든요. 왔다가 헛고생하셨을 분들을 생각하니 미안했습니다. 거기다 더해, 최근 소형 수입차들이 고전하고(폴로 정도 선전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있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니 더더욱 A1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습니다. 해서! 이 잊혀져가.. 더보기
디자인 발전 0%의 굴욕 당한 자동차 회사 자동차 디자인은 차량 구입의 가장 큰 요소죠.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좋은 디자이너를 확보하는 게 자동차 회사들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 됐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이란 게 기본적으로 다 있죠. 특히 전통적이고, 매니아층이 깊은 메이커일수록 이런 경향은 좀 더 두드러지는데요. 전통을 해치지 않는 가운데 대중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감각을 반영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여하튼, 모델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순 있어도 한 번 어떤 메이커의 디자인에 빠지면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엔 취향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 곳 독일은 자동차 제조 강국이자 비교적 전통을 잘 지키고 키워가는 곳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자국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도 큰 편입니다. 이런.. 더보기
"저 돈 주고 살 바에야 차라리.." 할 만한 차들 어제 신문 기사를 보니 스마트 포투가 정식으로 한국에 수입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 아직 수입이 안되었었나?'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동시에, '하긴 가격이 만만치 않을 테니까...'라는 생각이 뒤따랐습니다. 실제로 스마트 포투 쿠페가 2,490만원. 카브리오가 2,790만원 정도로 수입가격이 정해졌다고 하니, 무슨 코딱지만한 차가 저리 비싼가 싶은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5단 자동변속기가 포함이 된 가격이라고 해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모터블로그에서도 소식을 전했지만, 피아트500 역시 한국에 수입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차 역시 만만치 않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흔한말로 크기는 '코딱지'만한 데 가격은 '화들짝' 놀래킬 만한 차들이 찾아보면 제법 됩니다. 그래.. 더보기
아우디 A1, 수입 안 하는 것일까...못하는 것일까? 지난 달 말, 아우디코리아 트래버 힐 사장은 한국시장으로의 A1 수입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죠. 좀 더 정확하게 기사에 난 내용을 인용하면, "한국 시장의 특성 상, 수입 고급 소형차의 판매가 활성화 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수입차 시장이 재편된다면 고려하겠지만 현재는 아니다." 라고 오토타임즈에 밝혔습니다. 사실 고객된 입장에선 썩 공감하기 어려운 발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왜 저 얘기를 좀 뒤틀어보게 됐는지를 지금부터 얘기해볼까 합니다. 지난 주 독일에서는 A1의 차 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예전에 A1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독일 내에서 아우디의 이 야심찬 엔트리 모델에 대해 얼마나 큰 기대감이 일고 있는지를 알려드렸고, 더불어 한국에 수입이 된다면 어떤 차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인가 .. 더보기
엔트리급의 강력한 도전자, 아우디 A1 삼총사! 오매불망 기다렸다...메르세데스와 BMW가 각각, A 클래스와 1 시리즈로 엔트리급에서 히트를 치고 있을 때 아우디는 그저 어금니만 꾸욱 깨물고 있어야 했습니다. 왜냐구요? 그야 저들과 상대할 마땅한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긴 세월 묵묵히 절차탁마하여 일타쌍피의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아우디의 엔트리급 모델들이 드디어!! 2010년을 기점으로 강호로 나오게 됩니다. 그것도 삼각 편대를 이뤄서 말이죠. (햐...정말 주옥같은 사자성어의 향연이군.ㅡㅡ;;) 1. 아우디 A1 제일 먼저 아우디의 한을 풀어줄 녀석은 바로 A1 모델입니다. 문 두짝이니까 쿠페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은 워낙 큰 세단들이 쿠페 어쩌구 해서...암튼! 2010 3월 제네바 모토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이 녀석은 아예 대놓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