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위스 인터라켄, 하늘빛을 머금은 도시(1) 누군들 여행을 싫어할까요?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든 쉼이든, 혹은 배낭 단단히 메고 야무지게 걸어다니는 행군이 되었든, 어쨌거나 그건 설레임일 것입니다. 저야 한국을 왔다갔다한다는 핑계로 좀 여유를 찾기도 하지만 제 아내는 그 좋아하는 여행 한 번 요즘들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에만 치어지내는 것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로 시간을 맞춰 2박3일로 스위스를 다녀오기로 했죠. 그것도 기차로 말입니다. 한 동안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팅만 하다보니 어느 분의 말씀처럼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가 없어진 듯 하기도 해서, 오늘과 내일(뭐 장담은 못하지만 안되면 모레) 이틀에 걸쳐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에 올랐던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그래도 나름 여행기를 덤덤히 적어볼까 합니다. 미리 스케줄을 맞춰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