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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프랑크푸르트 여름 최대의 축제 "우퍼페스트" 매 년 8월의 끝자락, 프랑크푸르트의 밤은 뜨겁다. 여름이니 당연히 뜨겁다고? 독일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에 비해 짧고 덜 더워서 좋다. 하지만 징글징글하게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따뜻한 여름을 보내는 독일사람들의 마음은 섭섭함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아쉬운 맘을 찐하게 달래보려는 듯 프랑크푸르트는 도시 최대의 축제를 연다. 그 이름하야, 뮤제움스우퍼페스트 (Museumsuferfest)!! 프랑크푸르트 마인강가 특히 작센하우센 동네 쪽으로는 프랑크푸르트 시의 계획 하에 지어진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쭈욱 늘어서 있다. 즉, 마인강변로를 따라 늘어선 뮤제움에 악센트를 주다보니 축제의 타이틀이 저렇게 길게 나온 것이다. 더 쉽게 정리해보면 우퍼페스트는 박물관, 미술관들이 늘어선 마인강변에서 벌이는축제다... 더보기
프랑크푸르트 즐기기 2탄 "슈테델, 나도 가보자~!" 독일 여행객, 그 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를 조금 관심 갖고 돌아봐야겠다고 여기는 객들에겐 이미새로울 것 없는 이름이 슈테델 미술관이다. 굳이 나까지 블로그에 이 미술관 올려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다녀와서 그림들을 보고 나니, 내 나름의 이야기를 적을 필요는 있겠구나 싶어졌다. 마인강변을 따라 강남북으로 위치한 일명 미술관 거리...그 시작 혹은 끝이 바로 슈테델 미술관이다. 어디 한 번 둘러볼까? 멀리 좌측에 슈테델 미술관이 보이고 그곳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보인다. 마인강변 한 쪽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남자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슈테델로 가는 다리의 시작점. 뭐랄까.. 미술관을 향하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시작 전부터 분위기 낼 수 있게끔 조성을 했다고나 할까? 암튼, 분위기 up! 드디어 슈테델 미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