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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자동차

디젤 50% 벽 무너진 유럽, 그리고 새로운 고민 거대 자동차 시장으로는 유일하게 디젤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은 유럽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경제성 등을 이유로 디젤차가 권장되면서 점유율은 끝모르고 올라갔죠. 이런 성장 분위기 속에서 한쪽에선 인체 유해한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문제 제기가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계속돼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5년 미국발 디젤 게이트가 터졌죠.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럽에서조차 이 사건 이후 디젤은 부정적으로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잠재돼 있던 디젤차 문제가 표면화된 결정적 계기였고, 계속해서 디젤은 비판에 시달렸습니다. 자연스럽게 반디젤 정서가 힘을 얻으며 내연기관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본격 나타나기 시작했죠. 그리고 디젤 게이트.. 더보기
2011년 한 해가 특별한 의미가 되는 자동차들 올 해 자동차 탄생 (공식적) 125년을 맞아 이와 관련된 기획 기사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뉴스(Autonews)는 2011년이 기념해가 되는 자동차들에 대해 다룬 기사를 실었는데요. 예를 들면 혼다자동차가 독일에 수입되기 시작한 지 50년이 지났다거나, BMW 5시리즈 투어링 (왜건) 모델이 출시된 지 20년이 지났다는 등이 그것입니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오늘은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것들을 간추려 8개 모델을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시죠. 1. 벤츠 최초 자동차 탄생 125년 1886년, 고트립 다임러와 칼 벤츠는 각각 4행정 가솔린 엔진을 얹은 자동차를 특허등록합니다. 다임러 입장에선 아쉽겠지만 역사는 공식적으로 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