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운전 면허

도로주행 코스에 고속도로와 야간주행을 넣는다면? 신호등도 없고 막히지도 않은 편도 3~4차로 수준의 고속도로를 달린다는 건 운전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일이죠. 시내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고속도로 같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는 차량의 흐름이라는 게 참 중요한데요. 이 흐름이 깨질 때 막히게 되고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이런 흐름을 깨는 건 어떤 경우일까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1차로를 점유한 채 주행하는 차량이 우선 떠오르실 겁니다. 과속차량에 1차로를 비켜줄 의무가 없다는 기사도 봤습니다만, 1차로는 추월할 때만 사용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지키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고, 오른쪽 차로로 당연하다(?)는 듯 추월을 하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물론 1차로가 비어 있어도 습관적으로 우측 추월하는 차들도 많.. 더보기
재미로 풀어보는 독일 교통표지판 테스트! 독일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교통문화를 이해했다는 뜻도 될 수 있습니다. 용감한 분들 중에는 국제면허증 들고 독일에 와서 자동차 렌트해 이곳저곳을 참 야무지게 여행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정체(?)모를 교통 표지판 때문에 난처한 경우에 처할 때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비단 여행자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독일에 거주하게 될 때, 한국 면허증이 있다면 별도의 시험없이(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독일 면허증으로 바꾼 후 바로 운전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독일에 2백만 명 이상이 사는 터키인들 조차도 값비싸고 까다로운 독일면허증을 따기 위해 피나는(?)노력을 하는 것에 비하면 한국사람들에겐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조금은 다른 도로체계와 교통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