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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獨 자동차 잡지가 전해주는 최신 소식과 비교평가기

Audi A6, 메르세데스 E, BMW 뉴 5시리즈의 승자는? 아우토빌트(Autobild)가 사람들의 관심을 확~ 끌만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동급의 대표차종 5개를 비교테스트한 것이 그것인데요. 재규어 XF, 시트로엥 C6, 아우디 A6, 메르세데스 E 클래스, 그리고... BMW 5시리즈가 바로 그 것들입니다..이름만으로도 아드레날린 치솟게 하는 이 멋진 녀석들을 한 데 모아 얻은 결과가 어떠한지 간단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 모델들 모두는... 디젤승용차들입니다. 5위. Jaguar XF 3.0 Diesel 총점 500점 만점에 329점을 획득해서 당당히 5위를 차지(?)했습니다. 꼴등이라고 우습게 볼 차가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시죠? 241마력에 제로백 7.4초, 최고속도 240km의 이 차는 일단 다섯 모델 중 가장 무거운 1.9톤의 .. 더보기
포드 Kuga를 두번 죽이는 일~ 포드차 하면 유럽에서 미국 자동차로는 가장 많이 팔리는 메이커가 아닐까 싶은데요. 초소형급인 Ka와 피에스타부터 포커스, C-MAX, 몬데오, 갤럭시 등등등등등...GM이 오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따져봐야겠지만 시보레나 GM 마크 붙인 차들이 그닥 신통치 않기 때문에, 제너럴모터스가 미국내에서 상대적으로 허울좋은 왕좌를 가지고 있다면, 포드는 영향가 많은 2등의 자리에 있는 실리의 메이커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Ford의 선전은 오래전부터 GM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포드의 야심작 중 하나인 미니 SUV 쿠가의 체면이 말씀이 아닌 날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독일의 대표적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이 비.. 더보기
현대 투산, ix35에 대한 독일 네티즌 반응 독일 잡지에서 시승기라 함은, 한국에서처럼 전문가가 차량을 타고서 외관부터 엔진 및 각종 성능에 대해 쭈욱 설명하는 식이 아니라 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데이타화해서 그것을 표로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나 이들은 동급차량들을 함께 평가하는 비교테스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의 투산ix35(이하 ix35) 첫 시승기는 엄밀한 의미에서 시승기라기 보다는, 직접 잡지의 전문가가 차를 운전해본 기본적인 소감정도를 기술한 것이라 보는 게 적절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요약해서 ix35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보고, 이 기사에 딸린 소박한(?) 댓글들도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나 BMW 신차가 나왔을 때의 4-5백이 넘어가는 리플과는 비교가.. 더보기
미니 Countryman 때문에 BMW X1 야단났네~ 아우토빌트(Autobild)가 단단히 MINI 컨트리맨에게 빠진 듯 보입니다. ^^ 지난 주에 산 잡지에서 BMW X1과 비교했는데, 주행 테스트는 아니고(아직 출시일까지는 반 년 넘게 남았기에) 전체적인 이미지와 앞으로 시장에서 나타날 반응을 미리 점검하는 차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독일 자동차 잡지들은 비교테스트를 할 때 차량을 절대로 나란히 놓은 사진을 메인에 싣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평가가 우위에 있거나 테스트 점수가 높은 차를 좀 더 앞에 놓거나 크게 부각시킵니다 즉, 이 차가 이겼다...뭐 이런 의미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BMW X1보다 미니 컨트리맨을 크게 해서 찍은 저 사진은... 미니의 어떤 면을 높게 본다는.. 더보기
골프 GTI vs 골프 GTD, 집안 싸움 결과는? 쌈났습니다! 뭐 치고 받고 코피 터지는 그런 건 아니지만 GTD 판매를 시작할 폴크스바겐 코리아 입장에선 이 내용이 그닥 반갑지 않을 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인기도 없는 일개 블로거 글이니까 신경 안 쓸 줄로 알고, 나름 지명도 있는 Auto motor und sport라는 잡지의 테스트 결과를 제 나름 정리해서 올립니다. 외모 사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저 붉은색 라인(GTI) 아니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뒤쪽은 어떤가 잠깐 보실까요? 리어램프를 보시면 눈이 가운데로 몰린 듯한 녀석이 GTD(디젤)입니다. 또 뭐가 달라 보이십니까? 머플러...네 머플러가 뭉쳐 있냐 떨어져 있느냐가 다르고....그리고...번호판이 다르군요. ㅡㅡ;; 그만큼 외관상으로 두 차종은 구별이 어려울.. 더보기
독일,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를 말하다! 오늘은 독일의 유력 일간지 디벨트(Die Welt)가 기아자동차의 부사장이자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에 대한 기사를 다뤄, 이 내용을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Wie ein deutscher Designer Kia zum Erfolg führt (어떻게 한 독일 디자이너가 기아차의 성공을 이끌고 있나) 지금부터 10년 전, 한국의 자동차 회사 기아는 망했었다. 하지만 그 회사는 10년만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기술적인 진보...저렴한 가격 등... 그러나 이것들 보다 더 중요한 성공의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면 그건 한 남자의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는 디자인상을 휩쓸다시피한 VW, 아우디를 떠나 2006년 기아에 새 둥지를 튼 피터 슈라이어다. .. 더보기
BMW 신차, 시티(City) 사진 공개! 요 며칠! 독일 메이커들의 엔트리급 신차 출시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 곳에 올렸었습니다. 아우디 A1과 메르세데스 A 클래스에 관련된 포스팅들이었는데요. 오늘은 참 이름 길고도 긴 Auto Motor und Sport 잡지가 bmw 1시리즈에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사진 몇 장을 공개했기에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좀 헷갈려한(사실은 독일어 수준탓임 ㅡㅡ;;) 관계로 정확하게 내용히 내용을 기술할 확신이 안 서지만 일단 기사 내용을 기초로 나름 정리를 해봤는데 함, 보시죠. 일단! 2010년 아우디에서 엔트리급의 폭풍간지(?) A1을 내놓습니다. 이거 포스팅한 거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 이 놈... 메르세데스 A클래스가 2013년부터 (좀 더 구체적 기사에선 2012년 10월이라고 했는데 .. 더보기
아우디 뉴 A8, Mercedes S500을 넘어설 것인가? 한동안 잠잠하던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제 생각이지만 틀리지는 않을 듯 ^^;;)아우토빌트 (Autobild)의 댓글란이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이번에 새로 발표된 아우디의 신형 A8과 메르세데스의 S500과의 첫번 째 비교 평가 내용이 실렸기 때문인데요. 이번 비교테스트는 전적으로 새로 등장한 A8이 과연 프레스티지 세단계의 지존 S500을 넘어설 수 있겠느냐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럼 아우디를 중심의 내용을 먼저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네티즌들은 뭣땜시!! 치고받고 했는지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차체 이번 디트로이트 모토쇼를 통해 각광을 받은 아우디 A8은 2002년에 나온 이전 모델이 비해 7cm 더 길어졌고, 8cm 더 넓어졌습니다. 즉, 다소 왜소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풍채를 더 키웠다는 얘기인.. 더보기
뉴스포티지 유출사진 본 獨 자동차 잡지 반응은? 어제~ 무슨 열사마냥 심각한 내용을 좀 올렸더니 그 여파로 얻은 두통이 하루죙일 절 고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가볍게 짧게 자신있게~! (광고 카피와 같은 리듬으로 읽어주세요.) 하나 올리고 취침소등을 실시할까 합니다. 며칠 전, 뉴스포티지 사진이 유출돼 많은 이들에게 반짝 즐거움을 줬습니다. 독일 자동차 등록소에서 등록과정에서 튕겨져 나온 사진이었죠? 바로 이거! 그런데 뉴스포티지가 처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바로 같은 장소에서 누군가에 의해(분명 내부자 소행이겠죠?) 사전 유출이 돼 김샌 차가 또 있었다고 하는데 언넘이냐고요? 바로 Mercedes E 클래스 카브리오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 못 발견하셨나요? .....(3초의 여유를 다시 드립니다. 둘의 사진을 보세요!) 바로... 더보기
절박함이 빚은 대변화, 벤츠 2012년형 A클래스! 전년 이익율 : -14.9% 구입 평균연령: 49세 위의 내용은 메르세데스 A 클래스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A 클래스였지만, 한정된 시장성과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쫓아가기 버거운 모습을 보여줘 작금의 위기를 맞았다고 보는데요. 이런 위기를 벗어나야한다는 일종의 절박감(?)이 만들어낸 2012년형 A 클래스의 모델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국엔 처음 소개되는 그림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우토빌트(Autobild)에 소개된 그림 한 번 보시겠습니까? 맨 위에 보이는 파란색 모델은 현재의 모델이구요. 밑에 붉은색이 바로 2012년 10월 쯤 선보이게될 A 클래스 (W176이라 현재까지 명명됨)의 모습입니다. 젊은 20-30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