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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겨울스포츠와 함께하는 유럽호텔 베스트10

 

독일 일간지 디벨트에서 올 겨울, 스키를 비롯한 겨울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유럽의 호텔

 

열 군데를 뽑았다.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과 닿아 있는 곳이 선정이 되었는데 잘 알다시피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북이탈리아, 독일 일부, 그리고 프랑스까지 이어진 엄청난 산맥이고 그

 

우뚝 솟아 있는 산세 때문에 예전엔 남유럽과 북유럽의 문화, 기후적 차이를 가져다준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럽을 먹여 살리는 천혜의 관광지로 세계 모든 이들이 한번 쯤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

 

도 하다.

알프스 한 지역의 전경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의 어느 관광지 모습

 

 

덧붙여서 알프스와 유럽 산악 관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TIROL 과 SOUTHTIROL이라는 지역에 대

 

해서도 잠깐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베스트에 등장하는 몇 군데의 호텔들이 이 티롤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알프스의 산간 지역의 대부분은 이 티롤지방에 위치해 있기 때

 

문이다.

 

 

지도상에서 보면, 이태리 북부지역(남티롤 지역)과 오스트리아에서 스위스를 향해 뻗어 있는 지역(티

 

롤지역)으로 나뉜 것이 티롤과 남티롤이다. 남티롤은 1차 대전 이후, 이탈리아에 귀속이 되었기 때문에

 

행정구역 상 이태리 땅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독일인들이 애용하는 휴양지와 산행과 스키의 명소로 독

 

일어를 하는 이태리 사람들이 매우 많은 곳이기도 하다.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겨울스포츠와 휴양

 

지의 베스트 호텔 10을 알아보자. (순위는 무작위 임.)

 

 

 

1. 인터콘티넨탈 베어히테스가든 리조트(Intercontinental Berchtesgaden Resort) - 독일

 

독일 베어히테스가든(Berchtesgarden)에 있는 호텔로 해발 10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겨울스포

 

츠로 유명한 도시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키나 노르딕같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몫(?)좋은 곳에 자릴하고 있는 이 5성급 호텔의 특징은 모든 건물이 유리로 되어 있어 호텔의 어느 곳에

 

서나 밖의 훌륭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인실 1박 기준 203 유로부터.

 

 

 

2. 호텔 가르데나 그뢴드네어호프(Hotel Gardena Grödnerhof) -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

 

1923년부터 한 가족에 의해 운영된 이 곳은 이태리 북부지방 즉, 남티롤 산악지역에 위치해 있는 5성

 

급 호텔이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강조되어 유럽을 찾는 비유럽권 사람들에게는 옛날 냄새 물씬 풍기는

 

이 호텔이 좋을 듯. 넓은 스파와 식당을 자랑하는 이 호텔의 2인실 기준 1박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이다.

 

400유로부터 시작.

 

 

 

3. 쾨 데 살프 호텔(Coeur des Alpes Hotel) - 스위스

 

규모가 작은 아담한 이 4성급 호텔은 프랑스권 영향을 받은 지역에 있다. 이 호텔의 건축미는 높이

 

평가받는데 가격도 저렴해 2인 기준 1박이 147유로부터 시작된다. (사진 이미지로만 보면 로비가

 

대단히 넓고 세련되어 보이는데 호텔 자체는 작다.)

 

 

 

4. 쎄호텔 위버파하트(Seehotel Überfahrt) - 독일

 

남부독일 테게른 호수에 있는 5성급 호텔. 남부독일 특히 바이에른 지역의 특색이 살아 있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 호텔은 또한 최고급 요리사의 요리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특히 독일에서

 

제일 긴 눈썰매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가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2인 1박 기준 248유로부터.

 

 

 

5. 인터알펜호텔 티롤(Interalpen-Hotel Tyrol)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티롤지역에 위치한 아파트호텔 즉, 한국표현으로 콘도. 텔프라는 작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이 콘도의 주변경관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빼어나다. 마차를 이용한 여행이나 외경이 훤히 내다

 

보이는 실내수영장 등, 소소한 즐거움이 많은 곳. 5성급 호텔(콘도)로 이용 요금은 2인1박 기준 370유로

 

부터 시작되는 비싼 곳.

 

 

 

6. 테레시아 가든 호텔(Theresia Garten- und Aparthotel) - 오스트리아

 

예술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4성급 호텔. 스키를 즐기기 위한 대표적 곳에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스키 코스의 총 길이가 200km에 달하는 이 호텔에는 바이오 레스토랑과 도서관 등이 함께 운영이 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게 2인 1박 기준, 116유로부터.

 

 

 

7. 란드하우스 쮸 알페스바흐 호텔(Landhaus zu Appesbach) - 오스트리아

 

세인트 볼프강이라는 호수 옆에 있는 이 작은 호텔은 과거, 유명인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토마스 만과 같은 유명한 작가가 매우 좋아한 곳으로 28개의 객실밖에 없는 소규모의 호텔이지만 고급

 

스럽고 놀이동산 등이 스키장과 함께 운영이 되고 있어 가족단위의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만한 곳이다. 2인 1박 기준, 140유로부터 시작.

 

 

 

8. 더 옴니아 (The Omnia) - 스위스

 

스위스 zermatt에 위치한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이 모두 다르게 디자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스위스의 분위기가 가득 묻어나는 인테리어나 핀란드나 터키 스타일의 사우나가 잘 갖춰져 있다.

 

독특한 점은, 벽난로가 있는 도서관이 있어서 이 곳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 지역은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지역이며 가장 안전한 스키지역이기도 한데, 스키를 타고 인접국인

 

이태리의 경계를 넘어갈 수도 있을 만큼 스키코스가 길고 다양하다. 2인 1박 기준, 384유로부터 비싸게

 

시작.

 

 

 

9. 아로세아 라이프 발란스 호텔(Arosea Life Balance Hotel) - 이태리 남티롤 지역

 

남티롤 지역에 있는 이 호텔은 아주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물론 조금

 

떨어진 곳에는 당연히 스키코스가 있어서 스키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끄는 호텔이다. 그밖

 

의 특징으로는 객실마다 분수대가 있는데 모두 마실 수 있는 물이라는 점이다. 2인 1박 기준, 304유로부

 

터 시작.

 

 

 

10. 클럽 메드 페이세 발롱드리(Club Med Peisey-Vallandry) - 프랑스

 

프랑스 뢴 알펜 지역에 위치한 이 산장 스타일의 호텔의 발코니에서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을 바라볼 수 있다. 실내외에 모두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노르딕 코스가 150km에 이르게 조성이

 

되어 있어서 한 번 옹골지게 눈 위를 걷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발 1600미터의 높은 지대에

 

있는 이 비싼 호텔의 이용료는 2인 1박 기준, 552유로부터 시작.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