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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獨 자동차 잡지가 전해주는 최신 소식과 비교평가기

시트로엥과 만난 기아 쏘울(SOUL), 독일 평가는...?

 

한 자동차 전문잡지(Auto news)에서 시트로엥 피카소와 기아 소울을 함께 비교평가했다.

 

1600cc급의 두 차종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는 어땠을까? 심각하게 혁명적이거나 고급차종은 아니기에

 

첨단 기술이나 주행 안정성 등에 대한 부분 보다는 두 차량이 어떤 고객들에게 어울릴지에 더 큰 방점을

 

찍은 듯 보였다. 어쨌든, 몇 가지 평가 내용과 함께 총평, 그리고 어떤 차가 우위를 보였는지 확인해보자.

 

 

기본 성능

 

Kia Soul : 126마력 // 최고속도 : 177km // 제로백 : 11초

 

시트로엥 Picasso : 120마력 // 최고속도 : 188km // 제로백 :11.7초

 

두 차량 모두 5단 기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울이 피카소 보다 조금 차체가 높고 길다. 참고로 쏘울은

 

VW Golf 보다 약간 작은 크기.

 

 

 

계기판을 포함한 센타페시아가 독특하게 구성된 시트로엥 피카소.

 

실내 디자인

 

이 잡지에서는 시트로엥의 손을 들어줬다. 쏘울은 외관에 비해 센타페시아나 그 밖의 인테리어가

 

다소 구식이라고 표현. 반면에 시트로엥은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좋고 싫음이 달라질 수 있는 게 디자인이니까 뭐....) 개인적으로도 시트로엥에게 시선이

 

좀 더 오래 머무른 게 사실.

 

 

 

 

 

트렁크 크기

 

눈으로 봐도 왼쪽 녀석이 더 입을 쩌억 벌리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트렁크 공간에서

 

부터 최대한(뒷좌석 눕힌 수치)의 용량에서 차이가 꽤 많이 났다.

 

 

 

 

피카소

쏘울

 

 

기본 장착 휠의 모습이다. 피카소는 700유로를 더 냈을 때 17인치 짜리 휠로 업그레이드 되지만 기아는

 

기본옵션이 18인치 짜리 사진에서 보이는 녀석이다. (한국내에서도 그런가? 암튼 휠 하나는 맘에 듦.)

 

 

연비

 

기본 연비는 쏘울이 : 6.5L /100km 이고, 피카소가 : 6.9L /100km로 나왔는데 시내 주행에서는 기아 쏘

 

울이 7.9L 였고, 시트로엥 피카소가 9.4L가 나와 쏘울의 연비가 확실히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차량 가격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고서 쏘울 : 18,950 euro (운전석 히팅장치 기본 옵션)

                                                     피카소 : 19,700 euro (비와 햇빛 자동감지기 기본 옵션)

 

 

 

 

 

총평

 

시트로엥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실내 디자인이 소울에 비해 더 좋은 차량으로

 

평가되었으며 가족용 차량에 어울리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쏘울은 suv와 미니밴을 믹스한 듯한 크로스오버形 스포티브한 차량으로, 시트로엥에 비해 운전자가

 

주행하는 데 있어 좀 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차로 평가되었다.

 

피카소가 부드럽고 따뜻한 차라고 한다면, 쏘울은 차갑고 강한 힘을 상대적으로 보여주는 차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두 차종에 대해 순위를 매긴 결과는 쏘울이 저렴한 가격과 주행성능의 상대적인 우위로 좋은

 

평가를 얻어 시트로엥을 무찔(?)렀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이 어떨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

 

그럼 오늘 은 여기까지 이상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