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바허. 질리도록 텔레비젼 광고를 통해 보게되는 이 맥주는
첫 목넘김의 느낌이 좀 남달랐다. 남다르다 해서 특별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뭔가 친근하고 어디선가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 뭐 그런
것이었다...잠깐동안 이 낯설지 않음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생각하다
드디어 알아냈다! 바로 아버지 몰래 맛 본 적 있는 옛날 OB 맥주의 맛
그것이었다. 벡스골드의 세련된 맛이나 알텐뮨스터의 진한 맛은 없지만
우리의 옛 OB맥주 맛이 그리운 혹은 궁금한 분들에겐 크롬바허를
추천한다. 약간 쓴 맛이 도는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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